▲ 지난 13일 제20회 QI사례발표회에 참석한 포항성모병원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마리아홀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모병원 제공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13일 마리아홀에서 ‘제20회 QI사례발표회’를 열어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한 연간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질향상관리실 주관으로 열렸으며, 병원 전 부서가 참여해 의료서비스 전반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QI 활동에는 간호부, 안전보건팀, 영양팀 등 총 22개 부서가 참여했으며, 사전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본선 발표에 올랐다.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약제팀(병동약국)이 수상했다. 약제팀은 ‘다제약물 복용 입원환자 대상 복약상담을 통한 약물 검토 및 올바른 약물 사용 유도’를 주제로 한 해 동안 진행한 개선 활동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감염관리실, 진단검사의학과, 건강증진센터가 각각 수상하며 부서 간 협력과 실질적 성과를 보여줬다. 행사에서는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성모병원 손경옥 병원장은 “QI는 단순한 평가 활동이 아니라 병원의 안전문화와 진료 수준을 결정짓는 핵심 과정이다”며, “20회라는 시간 동안 축적된 부서별 노력과 전문성은 포항성모병원의 경쟁력이자 환자들이 신뢰하는 이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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