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적 156명 중 150명 참여, 찬성 94%로 새 집행부 출범

▲ 대구경북 금속노련, 장득학(왼쪽 첫번 째) 신임 위원장 선출됐다. 김민규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제19대 임원선거에서 장득학 후보가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재적 조합원 156명 중 15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으며, 장 후보는 찬성 141표·찬성률 94%로 사실상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사무국장으로는 남기덕 대호AL위원장을 선출했다.

선거 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공개됐으며, 당선자들은 조합원들과 함께 축하 인사를 나누며 본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장득학 당선자는 금속 업종 현장에서 활동해 온 실무형 리더로, 집행부 구성 이후 지역 제조업 노동현안 대응, 조직 강화, 조합원 권익 보호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금속노련 대경본부는 금일 오전 선거를 통해 신임 장득학 남양금속 위원장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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