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색채·도시환경 분야 전문가…색채 연구와 산업 연계 강화

1988년 설립된 한국색채학회는 색채 연구와 산업적 응용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색채 전문 학술단체이다. 김소희 교수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학회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김 교수는 건축 색채와 도시 환경 분야의 권위자다. 대구라이온즈파크, 잠실중학교, 포스코아파트 등 다양한 건축색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분야를 선도해 왔다. 앞으로 학문 연구의 체계화, 산업계와의 협력 확대, 국제 학술 교류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소희 교수는 “색채는 문화와 산업을 연결하는 중요한 언어다. 색채를 통해 인간의 감성과 사회적 가치가 조화를 이룰 수 있다”며 “색채학회의 대중화를 통해 색채가 우리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고, 색채 속에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노진규 기자
jgroh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