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취약계층 5가구에 1500장 연탄 나눔

▲김천상록자원봉사단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하고 기념 촬영한 모습이다. 김천시 제공
김천상록자원봉사단이 지난 17일 봉산면 내 수급자 2가구, 장애인 1가구, 독거노인 2가구 등 총 5가구를 방문해 각 300장씩 총 1500장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구별 난방 상태 확인, 안전 점검, 고충 상담 등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도 했다.

최 모 씨는 “매년 겨울이 올 때마다 추위를 어떻게 견뎌야 할지 막막하고 답답했는데 이렇게 많은 연탄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이제는 걱정을 덜고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덕 김천상록자원봉사단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에게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돌보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상록자원봉사단은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2014년에 결성되어 매년 연탄 나눔 봉사와 지역 내 각종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과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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