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무형문화제 제2호 날뫼북춤 보존회가 주최한 이번 경연 대회에는 초등부 16개 팀, 중등부 5개 팀이 참가했으며 대평중학교는 학생부 팀들 중 가장 빼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3학년 위준규 학생은“지난해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해 후배들에게 날뫼북춤 명문교의 전통을 심어 줄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손복권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국민속예술제 참가 이후 완숙미를 더하고 품격있는 날뫼북춤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평중학교 날뫼북춤반은 지난 9월 28일, 대구광역시를 대표하여 한국민속예술제에 참가해 최우수상(전국2위)을 수상했고, 지난 9월에는 ‘2025. 한국의 말·멋·맛 나눔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서 날뫼북춤 공연을 펼쳐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에 앞서 5월에는 ‘2025 파워풀대구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국내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최연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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