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제철소 사내 메디컬 피트니스 센터는 최근 ‘8주 운동프로그램’과 ‘혈당 개선 12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직원들의 체력 회복과 만성질환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8주 운동프로그램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BMI 개선과 만성질환 관리에 초점을 맞춘다.
11월 초 시작된 이번 4분기 과정에는 참여 직원들이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40분간 질환별 맞춤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근무 시간에 맞춰 다양한 수업 유형을 선택해 참여하고 있다.
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목표로 한 ‘혈당 개선 12주 프로그램’도 관심이 높다.
식단과 운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이번 차수에만 179명이 참여해 지난 차수(84명)의 두 배가 넘는 참여율을 기록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참가자들에게 1대1 건강 코칭을 제공하며 상담부터 개인 습관 형성까지 세밀하게 관리했다.
실제 참가자 중에는 체중 7.9kg 감량,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개선, 중성지방 699mg/dL 감소 등 뚜렷한 건강 개선 효과를 보인 사례도 확인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맞춤형 관리 덕분에 혼자서는 고치기 어려웠던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었고, 운동을 병행하면서 전보다 훨씬 건강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임직원 복지뿐 아니라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포스코 한마당 체육관’에서는 그룹 임직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스쿼시·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 헌혈 행사 등을 통해 지역 혈액 수급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