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산불예방 캠페인, 재난 대응 노하우 공유 등 협력체계 강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의용소방대의 빛으로 영·호남이 하나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양 도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날인 18일, 참가자들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건조기에 대비한 산불 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이번 교류가 양 지역 의용소방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공동 대응 체계를 더욱 탄탄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제10회 교류의 날을 맞아 대구를 찾는 광주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굳건한 달빛동맹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함께 높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연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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