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학습자·복학생 대상 적응 지원, ‘학업복귀 프로그램’ 큰 호응

이번 과정에는 122명이 참여했다. 퍼스널컬러 진단, 아로마 향수 제작, 반려화분 만들기, 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이해와 정서 안정, 집중력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변화된 학업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성인학습자의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일상과 학업 사이에서 흔들리기 쉬운 감정과 스트레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학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지원 체계를 확장하고, 학업복귀 학습자에 특화된 상담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영 학생상담센터장은 “대구보건대는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학업 공백을 경험한 학습자들이 다시 대학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학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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