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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믹연극 '오백에 삼십' 공연 장면.아트플러스씨어터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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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믹연극 '오백에 삼십' 공연 장면.아트플러스씨어터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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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믹연극 '오백에 삼십' 하반기 공연 포스터.아트플러스씨어터 제공 | ||
월세 30만 원, 보증금 500만 원. 이름하여 ‘돼지빌라’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웃픈(웃기고 슬픈) 생존기가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코믹연극 ‘오백에 삼십’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구 동성로 무대에서 특별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2015년 첫선을 보인 연극 '오백에 삼십'은 청년들의 주거 현실을 유쾌하고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전국 순회 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가난은 핏줄인가’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삶의 무게를 코믹하게 풀어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왔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명품 연극’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장기적인 인기를 이어왔다.
작품은 보증금 500만원, 월세 30만원의 ‘돼지빌라’를 배경으로 한다. 떡볶이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허덕을 비롯해 베트남에서 시집 온 흐엉마이, 고시생 배변, 야간업소에서 일하는 미스조, 폐지를 줍는 할머니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해 현실적인 삶의 애환을 담아낸다. 월세 문제를 둘러싼 주인아줌마와 세입자들의 갈등이 고조되며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는 웃음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그동안 관객들은 해당 작품에 대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연극”, “너무 웃겨 눈물이 날 정도”, “진짜 뭉클하다” 등의 호평을 남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제작사는 10주년 기념 공연을 맞아 작품의 메시지와 완성도를 한층 강화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6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2시·5시이며, 관람 연령은 14세 이상이다. 러닝타임은 100분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네이버, 티켓링크 등에서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주식회사 아트플러스씨어터가 주최·주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