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와 공동 멘토링, 대학생 200명 실전 전략 배웠다

멘토링은 17일 잡코리아 서초 본사에서 진행됐다. ‘경력 n년차 우대를 넘는 이력서 작성법’을 주제로, 채용공고와 지원서의 일치도 분석, 신입 지원자의 경력 기술 방식, 합격 서류의 실제 패턴 등 취업 준비생이 현장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잡코리아 정승일 교육서비스사업본부 총괄은 AI 기반 HR테크 플랫폼에서 축적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기업이 어떤 키워드를 읽어내는지, 어떤 문장이 합격률을 올리는지”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그는 “오늘 공개한 정보는 AI·빅데이터 분석 결과이기 때문에 단순한 요령이 아니라 실제 합격으로 이어지는 패턴”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등 연간 11조 원 규모의 교육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단순 지원을 넘어 대학생의 미래 역량 강화에 직접 나서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멘토링 역시 ‘미래 인재 성장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재단은 학생의 진로·취업까지 함께 지원하는 종합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배병일 이사장은 “재단은 학생의 성장과 미래를 연결하는 국가 교육복지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학·대출을 넘어 대학생에게 실질적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