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가스배관 안전지도’ 첫 제막… 38개 마을에 안전지도 배포 추진

▲ 포항시 마을단위 LPG 집단공급시설 가스안전강화 캠페인.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제공

   
▲ 포항시 마을단위 LPG 집단공급시설 가스안전강화 캠페인.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장재원)는 20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북송리와 매산리 일대에서 ‘포항시 마을단위 LPG 집단공급시설 가스안전강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북도청, 포항시청, 한국LPG사업관리원, ㈜천일가스텍 등 지역 내 주요 안전기관이 함께 참여해 가스시설 안전관리, 굴착공사 사전신고 활성화, 기관 간 협력체계 등을 논의했다.

행사의 핵심은 ‘우리마을 가스배관 안전지도’ 현판 제막식이었다. 이 안전지도는 마을 내 가스매설배관과 저장소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

QR코드를 통해 굴착공사 신고제도(EOCS) 안내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동부지사는 이번 제막식을 시작으로 포항시 관내 LPG 집단공급시설을 운영 중인 38개 마을에 안전지도를 배포해 마을회관과 LPG저장소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지사 관계자는 “굴착공사로 인한 가스사고는 대부분 사전 신고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이번 현판식이 지역 작업자들이 가스배관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고 신고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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