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11월 20일부터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이번 조사는 5년 주기로 시행되는 국가 단위 대규모 통계조사로, 농림어가의 규모와 분포, 경영형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정부와 지자체의 농림어업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2025년 12월 1일 0시 기준 관내 모든 농림어가와 행정리이며, 조사항목은 △농림어업 공통항목(성명·성별 등) △농림업 항목(논·밭 면적, 산림 면적 등) △어업 항목(해수면·내수면 어업 경영형태 등) △행정리 이장을 대상으로 한 지역조사 등 총 4개 분야 133개 항목이다.
조사 방식은 인터넷조사가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먼저 진행돼,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다음달 1~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대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 가구는 통계청이 발송한 조사안내문에 적힌 참여번호를 사용해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인터넷 조사 기간 동안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국가데이터처의 분석을 거쳐 2026년 9월 공표될 예정이며, 농산어촌 지역개발계획 수립, 맞춤형 농정 추진 등 다양한 국가 정책의 기반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인터넷조사를 통해 편리하게 참여해주시고, 방문조사 시에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
강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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