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고등급, 12개 전공 모두 매우우수·우수 달성

▲ 대구보건대 전경.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2024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평가 대상 7개 학과 전체가 최고등급인 ‘매우우수(S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성적이다.

이번 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학과는 방사선학과, 치기공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행정학과, 안경광학과, 언어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로, 모두 의료·보건 분야 핵심 학과들이다.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 평가는 전문대학의 교육 품질과 실무 전문인력 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올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72개 전문대학, 250개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운영계획 대비 실적, 교육과정 구성과 운영, 졸업생 취업률 등 15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단이 이뤄졌다.

특히 치기공학과는 비수도권 자연과학 분야에서 97.3점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받았다. 대학은 지난 2022·2023학년도 평가에서 매우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받은 5개 학과에 이어 올해 7개 학과가 추가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운영 중인 12개 전공심화과정 전체가 매우우수 10개, 우수 2개 등급을 달성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대구보건대는 전공심화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실무 중심 교육 모델을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학생들이 더 높은 전문성과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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