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억 규모, 도시 기반시설 시공 참여 확장

HS화성은 지난 9월 대구 영진고등학교의 공간재구조화 리모델링 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지역 교육시설 개선사업에 참여했다. 기존 학교시설 전반을 재정비하는 공사로, 공사비는 약 77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11개월로 잡혔다.
이어 10월에는 대구시 도시건설본부가 발주한 ‘미군 반환부지 문화공원 조성공사’를 수주했다. 대구 남구 대명동 캠프워커 일대 반환 부지를 문화·휴식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8억 원이다. 시는 해당 공간을 지역 공동체가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달성지사가 발주한 ‘현풍지구 배수개선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달성군 현풍읍 원교리 일원이며, 공사비는 약 68억 원 규모다.
장기간 공사가 필요한 배수 개선 프로젝트로, 착공 후 42개월의 공정이 예정됐다.
HS화성 관계자는 “지역 공공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시공 경험과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며 “도시 기반시설 개선과 지역 가치 상승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