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 어르신 가구 환경 정비, 전기매트·침구까지 직접 지원

▲ HS화성 화성자원봉사단이 지난 22일 대구 서구에서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가지고 있다. HS화성 제공
HS화성 화성자원봉사단은 지난 22일 대구 서구에서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년 ‘사랑의 집수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봉사단 15명이 참여해 낡은 벽지를 새로 도배하고 세대 내부를 정비하는 등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고치는 데 힘을 보탰다.

대상 가구는 오래된 실내 환경으로 생활 불편이 큰 상황이었으며, 봉사단은 기본적인 도배와 청소뿐 아니라 어르신의 겨울나기에 필요한 침구류와 전기매트까지 지원했다. 단순한 집수리가 아니라 ‘생활을 다시 꾸리는’ 수준의 촘촘한 지원이 이뤄진 셈이다.

HS화성은 올해에만 일곱 번째 ‘사랑의 집수리’를 진행했으며,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필재 화성자원봉사단장은 “지역 이웃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일은 곧 지역의 온기를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봉사를 계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