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역 앞 1번 도로 약 8.2만㎡, 점포 400여 개를 기준 구역으로 설정

▲칠곡군이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종합계획 최종보고회 개최한 모습이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이 지난 19일 군청 공감마루에서 자율 상권 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종합 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재욱 칠곡 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회,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침체된 지역 상권의 자생력 향상과 경영 개선을 위한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종합계획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 및 관련 부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용역은 올해 5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됐으며 칠곡군 상권의 현황 분석, 왜관 원도심 상권의 재도약 전략, 자율 상권 구역 지정 요건 충족을 위한 절차·대응방안, 정부 공모사업 연계 가능성 검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왜관역 앞 1번도로 구간을 중심으로 약 8.2만㎡, 점포 400여 개를 기준 구역으로 설정해 상권의 구조 분석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자율상권구역은 상인 중심의 상권 자율 개선을 지원하는 제도이며 지정 시 구역 내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유통, 3+2년간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 받아 상권 구성 공간 개선(H/W), 경영·마케팅 등 소프트웨어(S/W) 사업 추진이 가능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관계자는“왜관 원도심 상권은 오랜 지역 중심지로서 재도약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상인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활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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