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72년 한일비철금속 사장을 시작으로 한보금속공업 대표이사, 한국비철금속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비철금속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1992~1995년 중소기업중앙회 제17대 회장으로 재직하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권익 보호에 힘써왔다.
정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제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초대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새천년민주당 사무총장, 제16대 국회 산업자원위원장을 맡는 등 국가 경제정책 전반에 큰 역할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재준 여사와 장남 박종호씨, 차남 박종혁씨, 장녀 박현정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2호실이며, 발인은 11월 26일 오전 11시, 장지는 용인공원묘원이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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