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아동 9명, 롯데월드·과학관·요트투어 체험

▲ 군위군 드림스타트가 초등학교 6학년 사례관리 아동 9명과 함께 부산 일원에서 ‘행복드림티켓 졸업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초등학교 6학년 사례관리 아동 9명과 함께 부산 일원에서 ‘행복드림티켓 졸업여행’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드림스타트 지원이 종료되는 아동들이 중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며 자신감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위군은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의 변화와 성취감을 느끼고 또래 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여행 일정을 촘촘하게 구성했다.

아동들은 부산 롯데월드에서 놀이 체험을 즐기고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며 호기심을 확장했다. 이어 해운대 요트투어, 캡슐열차, 드론쇼 등 바다와 과학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도시에 대한 감성과 상상을 넓혔다. 한 아동은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정말 즐거웠고, 중학교에 가서도 힘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숙 주민복지실장은 “드림스타트와 함께 성장한 아이들이 새로운 출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위군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더욱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하며 건강, 교육, 정서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아동의 안정적 성장 발달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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