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화합·문화 체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응

▲ 중앙동 한마당 축제. 포항시 제공
포항시 북구 중앙동은 22일 오션호텔(채움병원) 주차장에서 열린 ‘중앙동 한마당 축제’가 주민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앙동 개발자문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지역 시·도의원, 개발자문위원, 자생단체 회원 등이 함께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는 풍물패 퍼레이드와 개막식으로 시작해 ‘미소짓고 인사해요 미인중앙 흥흥흥’ 구호 이벤트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먹거리 장터, 미래지역아동센터 댄스 공연, 주민 노래자랑, 중앙동 역사 사진전, 장미 화분 나누기, 꿈틀로 작가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두대 중앙동 개발자문위원장은 “주민 참여가 축제를 성공으로 이끌었다”며 “원도심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연학 중앙동장은 “주민과 자생단체의 협력 덕분에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지역문화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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