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와 위·수탁 협약, 컨설팅·교육 등 사업 수행

▲ 경산시는 25일 행정기관과 농촌지역 주민 간 중간 지원조직 역할을 하는 경산시 농촌협약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대구대학교와 ‘경산시 농촌협약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5일 행정기관과 농촌지역 주민 간 중간 지원조직인 경산시 농촌협약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대구대 산학협력단 전문 인력 7명이 참여해 △완료 지구 사후관리 및 활성화 컨설팅 △주민 역량 강화 교육 △농촌 읍·면 소재지 개발 및 배후 마을 서비스 제공 △민관 거버넌스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운영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시는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 협약을 체결하고, 2029년까지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개 읍·면 권역을 중심으로 농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과 배후 마을 주민 약 5만여명이 직·간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센터는 현장을 기반으로 농촌 협약 사업과 지역 공동체, 주민 생활 지원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농촌협약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농촌지역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발굴·육성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문화·복지 서비스와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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