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진품’ 등 6개 우수 품종 공급… 농업기술센터, 고품질 보급종 사용 권장

▲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벼 보급종(일품종) 볍씨를 벼모판에 육묘하는 모습.영주시제공

   
▲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벼 보급종(일품종) 볍씨를 파종 모습.영주시제공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도 농사에 사용할 벼 보급종을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벼 보급종은 △해담쌀 △일품 △삼광 △백옥찰 △영호진미 △미소진품 등 6개 품종으로, 20kg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처음으로 공급되는 ‘미소진품’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최고품질 벼로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뛰어난 품종이다.

신청한 보급종은 내년 1월부터 3월 사이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돼, 공급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가격이 확정된 후 내년 12월 말경 공지될 예정이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올해 수발아로 인해 종자 발아율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 순도가 높은 보급종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가 채종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반드시 발아시험을 실시한 후 파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벼 보급종 품종 및 신청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639-73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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