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중심대학 인프라 구축 성과
대구가톨릭대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이하 ACE사업)에 재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ACE사업은 일명 ‘잘 가르치는 대학’ 모델의 창출과 확산을 위해 4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 전국 11개 대학이 처음 선정됐으며, 지난해까지 전국의 25개 대학이 국고 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번 ACE사업에는 전국 96개 대학이 신청해 7.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전국 1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이중 대구가톨릭대를 비롯한 성균관대, 가톨릭대, 서울여대, 건양대, 한림대 등 6개 대학은 지난 2010년 선정된 이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재진입해 2단계 ACE사업을 펼치게 됐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대학 가운데 ACE사업에 재선정된 곳은 대구가톨릭대가 유일해 눈길을 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4년간 1단계 ACE사업을 통해 기초교양교육원, 외국어교육원, 교수학습개발센터, 글쓰기센터, 다문화교육원 등 다양한 지원기관을 설립해 교양교육과정을 혁신했다. 또 강의평가 및 학과평가를 강화하고,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인재상을 구현하는 등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한 학사제도를 개혁했다. 학생의 취업 등 졸업 후 사회활동을 위한 역량을 높이는 데도 집중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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