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오는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그), 폴란드(바르샤바), 체코(프라하) 3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달성군에서 첫 시행하는 사업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마케팅능력이 부족해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사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 본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참가자격은 달성군 소재의 수출 중소 제조업체다.

무역사절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8일 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 신청하면 된다.

파견기업은 현지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10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업체에게는 현지바이어 발굴 및 알선, 상담장 및 차량임차료, 통역 등의 현지 무역사절단 활동에 필요한 비용은 물론 참가업체에 대한 편도항공료가 지원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 기업지원팀(☏668-2621) 혹은 중진공 대구지역본부 수출마케팅팀(☏659-526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중소기업이 발전해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나라경제가 발전한다”면서“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우리지역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시장 진출 기회를 충분히 활용해 달성군 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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