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도민소통창구’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웹페이지는 경북도청 홈페이지(www.gb.go. kr)와 민간포털 사이트의 검색을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웹페이지 개설의 목적은 앞으로 발굴할 정상화 과제를 도민이 직접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官주도가 아니라,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부터 쌍방향으로 소통하면서 추진하자는 의미다.
웹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정상화 과제는 ‘경북도 비정상의 정상화 자문위원회’의 검토와 협의를 거쳐 정상화 과제로 선정되면 ‘경북도 정상화 추진단’에서 적극 추진하는 방식으로 채택된다.
정상화 웹페이지에는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서민생활, 공공부문, 규제관행, 법질서 등 4대 분야의 정상화 과제(80개)에 대한 추진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도는 앞으로 정상화 추진상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도민들이 제안한 주요 의견을 정상화 추진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승수 기획조정실장은 “비정상의 정상화는 도민과의 소통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원칙이고, 정상화 홈페이지는 이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비정상의 정상화 전용 홈페이지 개설로 도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도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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