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협조 최대 관건··· 적극적인 소통”주문

김광림 의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야당 협조 최대 관건, 적극적인 소통”주문

“포퓰리즘 경계, 소비촉진・소득증대 대책 마련해야”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안동, 국회 정보위원장)은 8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야당과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청문회 주요 질의를 통해“언론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고, 부총리로서 각 부처의 협조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나, 야당의 협조가 최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후보자에게“포퓰리즘을 경계하고, 소비촉진・소득증대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밖에도 △후보자의 거시정책 기조, △정책조합 차원에서 추경편성 가능성, △후보자 정책조정 능력의 첫 관문인 LTV・DTI 수정시기와 조정폭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갤럽의 설문결과를 인용,“국민들은 도덕성으로 흠결이 없는 공직자를 원하지만(응답자 56%, 도덕성 우선 검증 찬성), 이들 후보자에 대한 검증 방식은 비공개 방식으로 이루어 질 필요(응답자 46% 찬성, 43% 반대)가 있다고 생각하고 계신다”는 점을 소개하며“경제부총리에 대한 청문회가 업무적합성, 능력 검증 등에 초점이 모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인사청문회는 지상파 3사가 생중계(KBS 오전 11~12시) 또는 녹화중계(SBS・MBC 오전 진행분 오후 2~3시 방송)에 나섰고, 국회 전문 케이블 채널인 국회방송과 경제 전문 연합인포맥스 인터넷 방송은 청문회 전 과정을 생중계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