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최근 생산량 증가로 양파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토종양파 팔아주기’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해 생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오는 15일 오전 경산시청 뒤 주차장에서 시 산하 전 직원, 유관기관 ,농업인 단체, 농업금융기관, 각 봉사단체 임직원 등 1천 5백여 명이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판로가 어려운 양파 재배 농 5가구의 판매를 지원하게 되며, 시장 소비자가격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인 20kg 1망(상품)당 1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토종 양파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식품으로 효능이 인정되어 이 운동을 계기로 점차적으로 소비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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