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호치민·나고야·타이페이 등 130개소 운영
▲(사진설명)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세종학당 외국인 학습자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자국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한국어 사랑을 표현하는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17개소의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신규 지정 세종학당은 아시아 9개소, 미주 6개소, 유럽 2개소로 한류 확산 및 한국기업 해외 진출 등의 영향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가 증가해 세종학당 설치가 절실했던 곳이다.
세종학당이 새로 설치되는 곳은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 러시아 울란우데, 리투아니아 빌뉴스, 멕시코 몬테레이, 미국 아이오와시티·호놀룰루, 베트남 호치민, 인도 파트나, 일본 사가미하라·나고야, 중국 창사·린이·후허하오터, 타이완 타이베이,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캐나다 워털루, 코스타리카 산호세 등이다.
일본 나고야, 타이완 타이베이, 코스타리카 산호세 지역 신규 세종학당은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 간 전략적 협업 추진을 통해 지정됐다.
한국관광공사 협력 세종학당(나고야·타이베이)은 한국 문화 체험 및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코리아플라자'에 위치해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코스타리카 국립기술대 내 정보접근센터(IAC)도 세종학당으로 지정했으며, 정보화 시설 및 교육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학당 측은 "운영 내실화 및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에서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한층 체계적이고 편리하게 배울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대경일보
dkilbo@hanmail.net

▲(사진설명)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세종학당 외국인 학습자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자국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한국어 사랑을 표현하는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