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육연수원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 대상
▲김관용(앞줄 가운데) 경북도지사가 14일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인식과 경북의 정체성’에 대해 특강을 한 뒤,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
김관용 경북도지사 14일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인식과 경북의 정체성’에 대해 특강을 했다.
중앙교육연수원은 1970년에 설립돼 전국 초·중·고 교장·교감, 교육전문직, 교육부 공무원, 국‧사립대학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연간 14만 명의 연수를 실시하는 교육부 소속의 연수기관으로, 지난해 10월 19일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해 새해 첫 특강 강연자로 교육자의 경력과 민선 6선 자치단체장으로 각종 여론 조사에서 직무수행평가 1위를 기록한 김관용 도지사를 초청했다.
김 지사는 특강에서, 지난날 사범대학교를 졸업하고 어려웠지만 보람 있었던 교사생활을 회고하며 “교육자로서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흔들림 없이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도정을 지켜나가는 근본은 교육자로서의 자긍심”임을 후배들에게 전했다.
그는 “특히 사회·경제가 어려울수록 국민들이 곧고 올바른 역사인식으로 다 함께 하나된 마음으로 공동체 가치를 회복해, 현재의 어려움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원동력으로 승화시키자”며 “경북도는 ‘경북의 혼’ 정체성 살리기를 위해 화랑정신·선비정신·호국정신·새마을정신을 지키고 계승코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 지사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손자·손녀가 조부모님을 찾아 삶의 지혜를 배우고 소통하는 ‘할매·할배의 날’을 소개하고, 범국민적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강에 참석한 교육전문직 임용자들은 6선 민선 자치단체장인 도지사가 교육자라는 같은 경험을 공유한 귀한 인연과, 올바른 역사 인식으로 공동체 회복, 세계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새마을 세계운동 등 많은 성과를 소탈하고 현장감 넘치는 강의에 대해 공감과 감동의 큰 박수를 보냈다.

▲김관용(앞줄 가운데) 경북도지사가 14일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인식과 경북의 정체성’에 대해 특강을 한 뒤,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