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시군 부단체장 및 국장급 정기인사가 소폭 단행됐다.
3급 부이사관은 이동이 없고, 4급 서기관 12명이 부단체장, 직속부서장 등의 자리에 11일자로 이동한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부단체장으로 영주부시장에 서원 서울지사장이 문경부시장에는 안효영 새마을봉사과장, 의성부군수에 이재일 도의회 전문위원이 각각 발탁됐다.
또 영양부군수에는 김시일 건축디자인과장이 자릴 옮기고 고령부군수는 황옥성 체육진흥과장이 봉화부군수는 이동열 환경정책과장이 부임된다.
준국장급으로는 송문근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이 의회사무처 입법 정책관으로, 김상운 고령부군수는 의회사무처 의회운영전문위원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이와 함께 김원석 봉화부군수는 일자리창출단장에 이영석 규제개혁추진단장은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으로 이동한다.
또 장상길 일자리창출단장은 직속부서인 규제개혁추진단장으로 자리를 옮겨 T/F팀인 2015세계물포럼지원단장을 겸임하고, 김병삼 의성부군수는 경찰대학으로 교육파견 간다.
이번 인사가 정기 인사임에도 소폭에 거친 것은 민선 6기 출범에 따른 조직개편이 10월께 이뤄지면서 수시인사가 불가피한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관용 지사는“본청 부서장은 능력과 자질을 감안한 적재적소 배치에 최우선을 뒀고, 시군 부단체장은 시장‧군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발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국장급 인사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과장급 인사와 직원 인사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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