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오후 2시 대구시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위법행위 예방 및 공정한 단속활동을 다짐하는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예방·단속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및 지역 내 구·군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 선관위 직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지원단 대표자의 행동강령 낭독 및 구호제창, ‘금품선거’ 근절을 위한 송판 격파, 카드섹션 등 퍼포먼스를 실시한다.
더불어 대구선관위는 이번 공정선거지원단의 확대 편성을 계기로 선거관계자 및 유권자가 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예방·안내를 강화한다.
또 대구선관위는 공정선거를 침해하는 중대선거범죄인 △매수 및 기부행위 △허위사실공표·비방·특정지역비하 등 흑색선전행위 △후보자추천 관련 금품수수행위 △언론의 허위·왜곡보도 등 불법행위 △불법선거여론조사에 대해서는 과학적 조사기법 등을 동원해 반드시 처벌 받도록 강력히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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