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가 수성의료지구의 친근한 이미지와 도시브랜드 가치향상 등을 위한 브랜드 네이밍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1건 신청만 가능하다. 응모는 오는 23일까지 대구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duco.or.kr)나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시민반응도조사 및 전문가심사를 통해 오는 31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최우수작 1명 200만원, 우수작 2명 각100만원, 가작 4명 각50만원 등 총 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자는 대구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기타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공사(http://www.duco.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도시공사는 수성구 대흥동 일원 122만5,367㎡의 규모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수성의료지구를 조성 중이다.

이곳에 특화전문병원과 연계한 체류형의료관광 기능을 도입해 지역의료관광 산업 활성화와 ‘차세대 SW융합클러스터’ 조성 등 IT기술을 접목한 수준 높은 주거환경 및 생활편익시설 등이 어우러진 첨단복합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광수 수성사업단장은 “수성의료지구는 2008년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올 6월 개발계획(6차) 및 실시계획(1차) 변경 승인에 이르기까지 기존 의료 위주의 국한된 지구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산업유치 및 개발방향 조정으로 의료/IT/SW등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의 첨단복합단지 컨셉에 부응하는 브랜드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 되면서 새로운 이름 공모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