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구의 날(7.11)을 맞이하여 포항시가 주최하고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가 주관한 ‘인구의 날 기념 문화행사’가 12일 중앙상가 실개천에서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리가족 최고 Star King’ 경연과 ‘동생을 낳아주세요, 친구가 필요해요’ 등 유치원 아이들의 난타공연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 밖에도 청소년 에이블팀, 금관 앙상블의 공연과 드럼라인 프랜지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출산장려 가두 홍보, 인구의 날 퀴즈 릴레이와 나만의 특별한 행운의 마스코트 만들기, 짚풀 공예, 가족과 함께 예쁜 부채 만들기, 솟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가족들의 소중한 추억이 될 ‘우리가족 최고 Star King’은 아빠와 딸의 노래와 춤, 통기타 연주, 6남매 가족의 카피댄스, 자매의 기타연주와 노래 등 끼와 열정이 넘치는 경연이 이뤄졌다.

참가팀은 다자녀, 3대가족, 부녀팀, 자매팀, 음악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출연하여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경연에서 ‘아들 부럽지 않아’로 네 딸과 참가한 이옥분 가족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이야기할머니팀과 사랑이 넘치는 3대하모니팀은 행복상, 다복상을 받았으며, ‘6남매, 우성준, 김태형’ 가족에게 화목상, 효도상, 단란상 등 다채로운 시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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