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올해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친환경농축산물의 현물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무상급식지원, 친환경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등 총6개 사업을 문경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관내 초중고등 학교40개소와 유치원7개소에 국․도비 포함20여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자체예산으로 관내 유치원에 친환경농축산물을 공급하고, 관내 초중고등 학교에 문경산 친환경쌀을 지원해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소비확대를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특산 가공품의 새로운 수요창출과 농가경영 안정을 위해 고품질의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즙도 공급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더욱더 투명한 친환경 농축산물의 생산기반의 확보와 공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성장기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먹을거리 공급과 생산농가에는 지역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 판매하는 장기적인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