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4일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청렴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청렴실천 거버넌스 협의회’를 가졌다.

‘청렴실천 거버넌스 협의회’는 교육청 중심으로 추진해온 반부패․청렴 시책을 민간단체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게 전개함으로써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정착시키기 위해 조직된 민·관 협력 협의체다.

이날 협의회에는 포항YMCA, 안전지킴이운동본부,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녹색어머니연합회, 경북도공무원노동조합 등 5개 민간단체 대표가 함께했다.

이들은 청렴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이나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아울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 학교 현장의 올바른 안전의식 방향을 제시와 학교폭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협의회를 가진 후 유림초교로 이동해 안전한 하굣길 조성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안전보건공단의 협조를 얻어 학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감사관실 관계관은“이번 협의회는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보다 강화시켜 부패예방과 청렴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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