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자원봉사자들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 중인 전문자원봉사단 육성 교육이 시민들의 호응속에 진행되고 있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문자원봉사단 교육은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두차례 자원봉사자의 자기 계발과 새로운 봉사활동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사지, 건강체조 등 40개 전문교육과정으로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1000여명이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포항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후에는 6개월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교육을 수료한 봉사자들은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은 물론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도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며 각종 행사 때 사용되는 모든 물품은 포항시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청소, 급식 봉사 등에 국한돼 있는 자원봉사활동에 전문성을 가미, 맞춤형 봉사를 활성화해 '복지포항'을 만든다는 계획 아래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포항시 자원봉사센터(054-248-8742).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