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해 창업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대구 IP(지식재산) 창조 Zone’이 1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 IP창조 Zone'은 대구상공회의소(5층)에 연면적 260㎡규모로 PC교육장, 3D공작실, 창업보육실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 창작교실, 특허연구실, 창업보육실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의 지재권화와 사업화 연계를 지원한다.

‘창작교실’은 발명기법, 아이디어의 구체화, 3D프린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 등에 대한 교육을 펼친다.

‘특허연구실’은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에 대한 단계별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아이디어의 지식재산권 권리화 등에 대해 전달한다.

‘창업보육실’은 창업을 위한 집중적인 컨설팅과 사업화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홍석준 창조과학산업국장은 “IP창조 zone을 통해 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의 권리화·사업화로 창조경제 실현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창의적인 시민들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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