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건가․다가통합센터, 결혼이민자멘토링 멘토-멘티 결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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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멘토링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초기 정착단계 결혼이민자(멘티)에게 기존 정착 결혼이민자(멘토)를 1:1로 연계해 한국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결연식에는 멘토-멘티 각 8쌍이 참석해 멘토-멘티 관계증진 프로그램으로 꽃다발 만들기 및 교환, 서약서 낭독, 결연증서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멘토-멘티 관계증진 프로그램에서는 기존에 정착한 플로리스트 동티로안(30세․베트남․플라워이음 근무)씨가 진행해 결혼이민자들의 교육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결연을 체결한 멘토는 앞으로 멘티를 대상으로 가족생활 및 관계 증진, 이웃과의 관계 형성, 지역사회 기관 이용, 식생활, 임신 및 출산, 심리․정서 지원 등을 통해 한국사회의 정착을 돕게 된다.
결연식에 참석한 멘토 시아오리(32세․중국)씨는 “필기시험과 면접을 어렵게 통과해 멘토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멘티가 한국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추교원 기자
ch55kw@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