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무더운 날씨 속에도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강행군을 이어 가고 있다.
김 지사는 16일 문경시에서 ‘민생현장-비전토크’를 가졌다.
‘민생현장-비전토크’는 김 지사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현장의 생생하고 진솔한 목소리를 도정에 담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6일 문경시 점촌2동 주민센터를 찾아 일선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공무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
특히 문경시청 공무원들과 가진 ‘미래 100년 비전토크’를 통해 일선공무원들과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의 광폭행보는 STX리조트에서 가진 ‘도민선진화 새마을지도자 교육’으로 이어졌다.
김 지사는 교육에 참석한 새마을 지도자들을 격려한 후 대화의 시간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고개를 끄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 경산시를 방문해 최영조 경산시장 및 도의원, 여러 기관장과 민생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경산시 민원실에 자리한 장애인들의 일터인 ‘꿈엔카페모우’에서 일일 바리스타 체험을 갖는 등 열린 마음으로 장애인들에게 다가섰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장애인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사항을 듣고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대접받는 사회적 환경 조성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경산시의회로 자리를 이동한 김 지사는 이천수 의장 및 시의원들과 민행 현황에 대한 환담을 나눈 후 경산시청 공무원과 ‘미래 100년 비전토크’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미래를 준비하는 일등 교육도시 경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도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마음가짐과 공직자로서의 무한한 책임감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민생현장-비전토크’는 17일 영천시에서 안전문화실천 범도민 다짐대회에 참가한 후 영천시 공무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 도지사는“비전토크를 통한 일선 공무원과 도지사의 교감이 도정 정책을 민생 구석구석에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민의 뜻을 하늘처럼 받들어 더 크고 더 강한 경북의 꿈을 완성하기 위해 민생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6일 문경시 점촌2동 주민센터를 찾아 일선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공무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