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취임 후 구청장 군수와 정책협의를 위해 첫 만남을 가진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민중심의 행정체재 구축과 상생 발전에 대한 공동 관심사항 논의를 위해 18일 오전 7시 30분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민선 6기 출범 후 처음으로 갖게 되는 이번 정책협의회는 권 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자리다.

권 시장이 변화와 혁신을 통한 대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시민과의 소통뿐 아니라 구․군과의 상생을 위한 소통도 강화하겠다는 의지에서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일자리 창출과 국비확보, 행사(국제행사)협력, 인사교류 활성화, 정책협의회 정례화 등에 관한 시(市)와 구․군 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민선 6기 시정방향과 구․군 협조사항에 대한 보고로 진행된다.

아울러, 8개 구․군의 주요현안을 수렴하고 시정 발전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권 시장은 “시장과 구청장․군수는 ‘대구호’를 이끌어 가는 공동 운명체로 규정짓고 앞으로 지역의 모든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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