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관리공단은 가뭄으로 인해 도심 속 피서지로 조성한 신천물놀이장 개장을 일주일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용두 1보에 설치한 신천물놀이장은 당초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44일간 운영할 계획이었다.
공단 관계자는 “연일 계속 되는 가뭄으로 수량이 부족하고, 그에 따라 수질도 나빠져 수원 확보와 수질 개선 시까지 개장을 1주일 연기키로 결정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천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게 된다.
아울러 시설관리공단은 1급수인 가창댐 청정수를 1일 5만∼10만 톤을 방류해 물놀이장 수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노재현 기자
njh2000v@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