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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이 과거 영남권 물류 중심지였던 사문진 나루터에 사문진 주막촌과 함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나룻배를 18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나룻배(사문진호)는 정원 12명으로 사문진 주막촌을 출발해 달성습지 입구까지 약 2km 구간을 20분간 왕복 운행하면서 낙동강 물길을 가른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김문오 군수는 “나룻배는 옛 사문진 나루터의 영광을 재현하는 첫 상징물”이라며 “오는 9월에는 50인승 유람선 도입 및 낙동강 유람선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내년도에 신규 유람선의 추가 운행을 고려할 예정이며 향후 달성군을 영남 내륙 지역의 수상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