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각종 감사과정에서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숨은 우수공무원을 발굴해 표창을 실시하고 있다.

감사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선 교육현장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면서 경북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직자들을 발굴해 표창을 시상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20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실시한 각종 감사에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고 공직청렴 및 해당분야 업무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교직원 9명을 선정, 표창을 시상했다.

표창 대상자는 장두동(영덕교육지원청), 권지민(안동교육지원청), 우정헌(김천부곡초), 최정미(경주교육지원청), 최미경(금호초), 홍영미(문경교육지원청), 황연화(경북자동차고), 염치석(옥곡초), 박경희(대이초)등이다.

문경교육지원청 Wee센타에 근무하는 홍영미 교사(여, 44세)는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고위험군 자체기준 강화로 학생을 보호하고, 각급학교 상담교사 및 상담사에게 새로운 상담기법을 전파하는 등 학생상담 교육 강화 및 전문상담교사 양성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우 교육감은“감사에서 잘못을 지적해 바르게 고치도록 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창의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숨은 일꾼을 찾아내어 시상함으로써 건전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며 의미를 부여한 후“앞으로도 우수 공무원을 많이 발굴해 인센티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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