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운영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이 여름 휴가철 가족이 함께 보낼 수 있는 최적의 휴양시설로 각광 받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에 분포된 자연휴양림은 국립 6개소, 도와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립 16개소, 사립 1개소 등 총 23개소에 이른다.
예약 등 이용은 주로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휴양림은 조례에 따라, 개인이 조성한 휴양림은 자율적으로 예약방법 및 사용료를 정해 운영하고 있다.
산림휴양포털사이트(www. foreston.go.kr)에 접속하면 전국 국․공․개인이 운영하는 모든 자연휴양림의 정보를 볼 수 있다.
한편 경북도내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2011년도 50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수입에서도 지난해 36억 3700만원으로 최근 3년 대비 3%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윤정길 환경산림국장은“자연휴양림 이용객수의 꾸준한 증가, 다양한 계층의 휴양패턴 요구 등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특성화된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면서“기업·대학·개인 등이 자연휴양림 조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유연한 투자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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