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녹색사업단에서 지원하는 ‘2015년도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공모사업은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131억원,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사업 74억원 등 총사업비 205억원 규모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특수교육시설의 생활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숲 조성 및 편의시설 설치를 통한 정서안정 및 심신치유가 목적이다. 지원규모는 개소당 1억원 내외 최고 2억원 까지다.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녹지취약지역 생활권 주변에 수목식재와 편의시설 설치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4억원 내외 최고 8억원까지 지원한다.
응모는 시설운영 주체인 사회복지시설(법인에 한함), 특수교육시설, 지방자치단체 운영자가 제안서를 작성해 시군을 거쳐 오는 31일까지 도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지는 경상북도가 1차 심사한 결과를 8월 18일까지 녹색사업단에 제출하면 녹색사업단은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한 2차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청 녹색자금운용심의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윤정길 환경산림국장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 및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나눔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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