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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제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여건에서 벼에 많은 피해를 주는 도열병과 문고병, 벼멸구, 나방류 등의 병충해 발생이 증가 추세에 있어 확산 방지와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방제구역은 벼 재배지역 1,660㏊에 이른다.
특히, 올해 옥포·유가면의 친환경 벼 재배지역 75ha은 무인 헬리콥터를 이용한 친환경 약제 살포를 시범으로 실시한 후 무인 헬리콥터 항공방제로의 전환 가능성을 검토 할 예정이다.
이번 항공 방제로 농약 안전사고 발생과 농약 살포에 따른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6,000여 농가가 혜택을 보게 된다. 항공 방제에 필요한 경비는 전액 군 예산으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항공방제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봉·축산·친환경·연근·시설원예 농가에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하고 “방제 당일 농경지 인근 주민들은 주택 창문을 닫고, 방제지역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