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된 오버 사이즈 암석 |
B 건설사는 지난 3월 2일 기계-안동4 국도 건설공사 성토용 토석 채취를 위해 오대리(25,387m²), 천지리(47,177m²), 만음리(57,406m²) 등 3곳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명의로 129,970m³허가를 받고 공사가 한창이다.
하지만 최초 점용 허가일로부터 무려 1년 3개월이란 터무니없는 점용기간을 준데 대해 시가 뒤를 봐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공사일시 중지에도 불구, 도민체전 기간 중 행정을 비웃기라도 하듯 버젓이 공사를 강행한데 대한 대책이 고작 전화를 통한 주의조치에 불과했다.
하천점용(토석채취) 허가증에는 명확한 일자도 기입하지 않은 체 안동시장 직인을 찍어
이 또한 엉터리란 얘기다.
이처럼 안동시가 업체 측에 유리한 조건으로 원칙에서 벗어난 허가를 내 주고도 담당부서는 언론보도에 대한 불쾌감을 스스럼없이 표출해 자질을 의심케 하고 있다.
k씨는 “업체 측이 3곳에 신고를 한 것은 현장과 가까운 거리에 토석을 무한정으로 퍼 나르기 위한 꼼수며, 현재까지 퍼 나른 량을 중간 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체 측은 공사자재 등을 시민의 여가 활용을 위해 만들어진 소공원을 고의로 훼손, 침범해 이 또한 대책이 필요하다.
한편 D업체 공사 담당자는 하청업자로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수백만 원의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교체 설 및 갑질이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성토현장에는 오버 사이즈 암석 매립으로 부실공사가 우려돼 노체작업이 진행 중인 전체구간을 상대로 소활작업(파쇄) 등 재시공이 요구된다.
공사비를 아껴 감리의 눈과 귀를 막는데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 및 파쇄, 다짐 장비(콤팩트 로라) 등을 고의로 투입하지 않은데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매립된 오버 사이즈 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