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세월호 사고 여파로 여객선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울릉도를 찾아오는 관광객이 작년 대비 35% 격감하여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울릉군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2014 울릉도 Travel Mart”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 가로수 길(28일)과 양재동 하나로마트 주변(29일)에서 LED 전광판 차량을 이용해 울릉도 소개 및 관광홍보물을 배포하고, 8월 초에 열리는“제14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를 홍보한다. 또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각종 홍보물을 나눠주고, 울릉도 특산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여 울릉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트래블 마트 개최를 통해 울릉도 여객선 선체(쌍동선)의 구조적 안전성과 세계적 수준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의 다양한 코스를 소개하고 여행객 취향에 맞춘 관광 패러다임을 홍보함으로써 폭넓은 계층의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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