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구미 고용‧복지+(플러스) 센터’가 2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 날 개소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중앙부처의 관계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20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했다.

경북 최초로 설립된 센터는 도의 취업지원센터‧새일센터 등 일자리 지원기관을 모으고 구미시의 고용복지연계팀·희망복지지원단과 미소금융·국민행복기금 상담창구까지 배치해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센터에서 구직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서비스 등을 비롯해 경력단절여성과 제대군인을 위해 마련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복지 상담창구에서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담․신청․접수를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다.

서민금융상담창구에서는 서민층 저리자금(국민행복기금, 미소금융 등), 신용회복 지원,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 등 다양한 제도를 종합적으로 상담․지원받게 된다.

김관용 지사는 “경북 최초 문을 연 ‘구미 고용‧복지+ 센터’가 도민 한명 한명에게 맞춤형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에 적극적인 협력과 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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