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과 대구사이버대는 23일 오후 2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4층 영상회의실에서 고령 보훈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재능기부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사이버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보훈가족 심리치료 서비스 제공, 보훈복지문화대학의 심리상담 정기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6.25전쟁 등으로 인해 공포와 아픔을 안고 있는 보훈가족이 정기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체 등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보훈가족 지원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보훈가족이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