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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9일 2호선 반월당과 1호선 중앙로역에서 ‘지하철 성추행 예방 및 5대 에티켓 지키기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대구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 대구중부경찰서와 함께 진행한 캠페인은 승객 수송이 가장 많은 출근시간대를 이용했다.
캠페인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하철 내 성추행 등 범죄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과 도시철도 이용 중에 지켜야 할 5대 에티켓 등을 알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공사가 제시한 5대 에티켓은 ▲열차는 먼저 내리고 안전하게 나중에 타기 ▲다리 모으고 앉기 ▲교통약자에게 자리 양보하기 ▲휴대전화는 진동으로 통화는 간단히 하기 ▲신문은 접어서 보기 등이다.
공사는 캠페인을 6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동안 매월 9일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홍승활 사장은 “지하철은 대중이 이용하는 편리한 교통수단인 반면에 상호 배려가 필요한 이용수단”이라며 “지하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성추행 예방과 관련한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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